효녀심청 / 김용임

공양미 삼백석에 재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 때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인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텍사스 룸바/ 김용임

앞을 보고 옆을 보고 뒤돌아봐도
보이는건 낯선 얼굴 낯선 사람들
이밤도 내게 들려온다 추억의 그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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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랑했다 그 누구 보다
지금은 가고 없는 쓸쓸한 거리
이밤도 내가 운다 사랑아
세월 흘러가도 나는 너를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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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가고 너도 가고 사랑도 가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슬픈 추억들
이밤도 내게 들려온다 추억의 그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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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느 하늘 어디에선가
나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당신
이밤도 내가 운다 사랑아
세월 흘러가도 나는 너를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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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구름 / 김용임

푸른하늘 저 만치 뜬 구름하나
저 구름 가는 그 곳에 그리운
내님 있겠지 살며시 불려봐도
대답은 없고 메아리만 서러워
애태우는 마음 애태우는 마음
그 님은 모를거야 아련히
멀어지는 저 구름 보며
그리움만 더해 가네

푸른하늘 저 만치 뜬 구름하나
저 구름 가는 그 곳에 그리운
내님 있겠지 소리쳐 불려봐도
대답은 없고 메아리만 허공에
맴돌다 가네 맴돌다 가네
내 마음 서러워라 아련히
멀어지는 저 구름 보며
그리움만 더해 가네

잊을 수 없는여인/김용임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 마저도
내 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괴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 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못 씻을 상처 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 하는 사정 말 못할 사연
한 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 전엔 다 하기 전엔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이별의 부산정거장 / 김용임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울며헤진 부산항 / 김용임

울며헤어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는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음~~~

달빛아래 허허바다 파도만치고
부산항 간곳없는 검은수평선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옥이 / 김용임

내 모든것을 다주어도 모자란 나
가네 가네 떠나가네 옥이가 가네
연기처럼 바람처럼
내 영혼을 앗아간 여자
내 젊음을 꺽고간 여자
어이해 남이되고 말았나 옥아
가진 내사랑은 너하나인데
사랑의 마침표룰 눈물로 찍고
돌아서 간 옥이 옥이야

내 모든것을 다주어도 모자란 나
가네 가네 떠나가네 옥이가 가네
이슬처럼 강물처럼
내 영혼을 적셔준 여자
내 가슴에 머물던 여자
어이해 남이되고 말았나 옥아
가진 내사랑은 너하나인데
사랑의 마침표룰 눈물로 찍고
돌아선 간 옥이 옥이야

여자 여자 여자 / 김용임

아픔을 달래는 여자 고개숙여 우는 그 여자
이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여자여자 당신 내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남자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고독을 달래는 여자 세월속에 지친 그 여자
이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여자여자 당신 내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순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나만의 남자남자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남자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아내의 노래 / 김용임

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었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뒤에 내갈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었기에
태극기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내갈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똑똑한 여자/김용임

당신은 똑똑한 여자 내 사랑 똑똑한 여자
이리보고 저리봐도 매력이 넘쳐흘러요
이세상에 당신만나 사랑을 알았고
행복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 남자요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나 당신
바라보면 행복해요 업어주고 안아주고
당신은 똑똑한 여자

당신은 똑똑한 여자 내 사랑 똑똑한 여자
이리보고 저리봐도 매력이 넘쳐흘러요
이세상에 당신만나 사랑을 알았고
행복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 남자요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나 당신
바라보면 행복해요 업어주고 안아주고
당신은 똑똑한 여자

동반자/ 김용임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생애 최고의 선물 당신과 만남이었어
잘살고 못사는건 타고난 팔자지만
당신만을 사랑해요 영원한 동반자여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생애 최고의 선물 당신과 만남이었어
잘살고 못사는건 타고난 팔자지만
당신만을 사랑해요 영원한 동반자여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생애 최고의 선물 당신과 만남이었어
잘살고 못사는건 타고난 팔자지만
당신만을 사랑해요 영원한 동반자여

당신이 최고야 /김용임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당신을 처음만난 그순간
나는나는 알았어 당신이 내 반쪽이란 걸
행복하게 행복하게 해줄꺼야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당신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줄꺼야 내 모든걸 다 줄꺼야
기대해도 좋아 믿어도 좋아 변함없을 테니까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당신을 처음만난 그순간
나는나는 알았어 당신이 내 반쪽이란 걸
행복하게 행복하게 해줄꺼야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당신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줄꺼야 내 모든걸 다 줄꺼야
기대해도 좋아 믿어도 좋아 변함없을 테니까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

새타령/ 김용임

새가 날아든다 온갖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지어 쌍거 쌍래 날아든다.
저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 울어 -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가면 쑥국 쑥국
저산으로 가면 쑥쑥국 쑥국
어어 어히 이히 이히 이이 - 히 이히히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명랑한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가나 이이이 이쁜새
어디로가나 귀여운새
왠갖 소리를 모른다하여 울어
울어어 울어어 울어울음운다.
이산으로가면 쑥국 쑥국
저산으로 가면 쑥쑥국 쑥국
어어 어히 이히 이히 이이 - 히 이히히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당신은 바보야/ 김용임

사랑에 약한 것이 여자라지만
그마음 몰라주는 무정한 남자의 마음
한사람 품안에서 잠들고 싶은
그마음 모르는 사람
당신은 바보야 당신은 바보야
내마음을 모르는 사람
당신은 바보야 당신은 바보야
사랑을 모르는 바보

사랑에 약한 것이 남자라지만
그마음 몰라주는 무정한 여자의 마음
한사람 품에 안고 잠들고 싶은
그마음 모르는 사람
당신은 바보야 당신은 바보야
내마음을 모르는 사람
당신은 바보야 당신은 바보야
사랑을 모르는 바보
당신은 바보야 당신은 바보야
사랑을 모르는 바보

사랑의 첫 단추 / 김용임

첫 단추를 잘 끼워도 별수 없더라
가는 너를 보내놓고
남몰래 돌아서서 가슴치며 가슴치며 울었다
흔적을 남기면서 여자는 사랑했다
미움까지 사랑을 했다
날 두고 떠나면 날 두고 떠나면
그날부터 후회 할 거야

첫 단추를 잘못끼운 잘못 때문에
날 버린 널 용서해도
다시는 여자가슴 울리지를 울리지를 말아라
흔적을 지우면서 남자는 사랑했나
이별까지 사랑했나
날두고 떠나면 날 두고 떠나면
그날부터 후회 할거야

누 이 / 김용임

언제나 내겐 오랜 친구같은
사랑스런 누이가 있어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내가제일 좋아하는 누이
마음이 외로워 하소연 할때도
사랑으로 내게 다가와
예쁜 미소로 예쁜 마음으로
내마음을 감싸 주던누이
나의 가슴에 그대향한 마음은
언제나 사랑하고 있어요

언제나 내겐 오랜 친구같은
사랑스런 누이가 있어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내가제일 좋아하는 누이
마음이 외로워 하소연 할때도
사랑으로 내게 다가와
예쁜 미소로 예쁜눈빛으로
내마음을 달래주던 누이
나의 가슴에 그대향한 마음은
언제나 사랑하고 있어요

빙점/김용임

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마음 버려주세요
못다 핀 꽃망울에 아쉬움 두고
서럽게 져야하는 차가운 빙점

눈물도 얼어붙은 차가운 빙점
마지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않고
모든 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아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가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가운 빙점

너만을 사랑했다 / 김용임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은 운명이였다
아낌없이 태워버렸다
널위해 나를 태웠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보다 더 널 사랑해 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너만을 사랑했다
그것이 전부였었다
이별이란 생각못했다
꿈에도 생각못했다
사랑했지만 너를 보낸다
나는 너를 잡지 못하고
나보다 더 널 사랑해 줄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다
혼자가 될지라도

무 효 / 김용임

남자 두뺨에 흐르는 눈물은
괜히 우는게 아냐
너하나 사랑한게 바보라서 울었다
여자란 남자란 무엇으로 사는가
남자는 여자의 여자는 남자의
사랑먹고 살아요
지난것은 무효야 이제부터 시작이야
다시한번 돌아서서 웃어봐

여자 두뺨에 흐르는 눈물은
괜히 우는게 아냐
너하나 믿은내가 바보라서 울었다
남자란 여자란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는 남자의 남자는 여자의
눈물먹고 살아요
지난것은 무효야 이제부터 시작이야
다시한번 돌아서서 웃어봐

그 사람이 보고싶다/김용임

고사리 어린 손을 놓쳐버린 그 세월에
혈육의 정 그리운 맘 뉘라서 알겠나요
보고싶은 엄마 얼굴 희미한 기억 속에
행여나 만나려나 기다리는 이 마음
애타게 찾고있는 그사람이 보고싶다

배고파 우는 자식 찾아오마 속여놓고
돌아서서 흘린 눈물 죄많은 부모더라
어디에서 살고있나 소식 좀 알아보자
꿈 속에 들려오는 엄마찾는 목소리
애타게 불러보는 그 사람이 보고싶다

마음먹기 달렸더라 / 김용임

거울앞에 앉아서 얼굴을 바라보니
꽃다운 내청춘 어디로 가고 뒤돌아
보니 세월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구나
이 술 한잔에 내 청춘을 불태우고
이 술 한잔에 이밤을 지새운다
그러나 세상은 별거 아니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은 부귀영화 별거더냐
마음먹기 달렸더라 마음먹기 달렸더라
그 누가 인생을 고해라 했나 했~나

테라스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니
뒤로한 세월이 너무 아쉬워 뒤돌아
보니 세월은 벌써 말없이 떠나고 있네
이 술 한잔에 내 청춘을 불태우고
이 술 한잔에 이밤을 지새운다
그러나 세상은 별거 아니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은 부귀영화 별거더냐
마음먹기 달렸더라 마음먹기 달렸더라
그 누가 인생을 고해라 했나 했~나

꽃마차 / 김용임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랜지색 꾸낭의 귀거리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마상일기/ 김용임

밤이 새면 장거리에 풀어야할 황앗짐
별빛잡고 길을물어 가야할 팔십리란다
나귀목에 짤랑짤랑 향수되는 방울소리
구름잡고 도는신세 발길이 설다

경상도다 전라도다 충청도에 강원도
외양간에 나귀몰아 조바심 몇십년이냐
길친구에 입을빌어 더듬어본 추억속에
말만들은 옛고향에 처녀를 본다

경상도 아가씨 / 김용임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 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 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오빠는 잘 있단다/김용임

그녀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했었다
날 두고 떠나갈 수 있나
잃어버린 세월에 내 이름 생각난다면
오빠는 잘 있단다
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
실패한 사랑에 내 이름을 지우고
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
세월속에서 오빠는 잘있단다

그녀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했었다
날 두고 떠나갈수 있나
잃어버린 세월에 내 이름 생각난다면
오빠는 잘 있단다
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
실패한 사랑에 내 이름을 지우고
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
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

수덕사의 여승/김용임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강남 멋쟁이/ 김용임

네온이 꽃피는 강남의 밤거리
장미 한송이 손에 들고서
노래하는 강남 멋쟁이
제 아무리 잘난사람도
어쩌다 두눈길이 마주칠때면
느끼는 감정 참을수 없어
여보세요 한번만 만나주세요
하면서 미소를 받는 강남 멋쟁이

사랑이 꽃피는 강남의 밤거리
사랑 가득히 한몸에 안고
노래하는 강남 멋쟁이
제 아무리 잘난사람도
어쩌다 서리슬쩍 미소만 주면
황홀한 기분 감출수 없어
여보세요 시간좀 줄수 있나요
하면서 미소를 받는 강남 멋쟁이

아파트 / 김용임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 숲을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 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때문에
다시 또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영암아리랑 / 김용임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흥타령 부네 흥타령 부네
목화짐 지고 흥겹게 부네
용칠도령 목화 짐은
장가 밑천이라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청산유수 / 김용임

잘나도 내청춘 못나도 내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절로 유수는 네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밤이 다가도록 아 - 아 - 오늘밤도
랄랄라 - 노래를 부르자

젊어도 내청춘 늙어도 내청춘
청춘이란 한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
청산은 나절로 유수는 네절로
가슴 열어놓고 놀아나 보자
이밤이 다가도록 아 - 아 - 오늘밤도
랄랄라 - 노래를 부르자

정 때문에 / 김용임

몰라주네 몰라주네
그대만을 사랑하는 맘
정만 남겨두고
상처만 남기고
떠나가는 무정한 당신
그렇게 가버린다고

마음마저 떠나나요
아아아~~~
야속한 사람아
잊을수 있다 지울수 있다
하지만 오늘도
아아아~~~
정 때문에 운다

고향설 / 김용임

한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이요
두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일세
깊은 밤 날려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불러보는 고향을 불러보는
젊은 푸념아.

이놈을 붙잡아도 고향 눈이요
저놈을 붙잡어도 고향 눈일세
내리고 녹아가는 모란 눈속에
고향을 외워보는 고향을 외워보는
젊은 가슴아

조약돌 사랑 / 김용임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놓고
본체만체 돌아서는 무정한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아 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놓고
본체만체 돌아서는 얄미운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아 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번지없는 주막/ 김용임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재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불효자는 웁니다 / 김용임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청춘고백 / 김용임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 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 ~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좋다할 땐 뿌리치고 싫다할 땐 달겨드는
모를 것 이 내 마음 봉오리 꺽어서
올려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 ~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울고넘는 박달재 / 김용임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